대장동 의혹이 쏟아지기 시작한 게 9월 초죠.
검찰총장이 이런 지시를 내린 건 9월 말입니다.
늑장 수사로 증거 다 없어지겠다, 언론 질타가 쏟아진 뒤에야 움직였죠.
총장 지시 이후에도 휴대전화 못 찾고, 신병 확보도 못하고 늑장, 부실 수사 지적은 여전했습니다.
그랬던 검찰, 대통령이 어제 한 마디 하자, 서둘러 김만배 씨 구속영장을 쳤습니다.
‘그 분’ ‘몸통’ ‘꼬리’ 의혹이 난무한데요.
정권 눈치 본다는 의심이 더 커진 지금, 검찰은 대통령의 어제 지시 중 이 말만 명심하면 좋겠습니다.
오늘의 한 마디, < 실체적 진실 규명 > 으로 하겠습니다.
오늘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.
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.